(주)인버스

SK C&C가 국민은행에 이어 한국토지신탁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. 국내 일반 기업 및 부동산 신탁업계로는 처음으로 IFRS(국제회계기준)가 적용되는 프로젝트다.

SK C&C는 지난 4월에도 은행권으로는 처음인 국민은행 IFRS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.

SK C&C(대표 윤석경)는 한국토지신탁(대표 김명섭)의 전사적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발표했다.

이번 사업은 IFRS 도입 및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 등에 대비한 프로젝트다. SK C&C는 IFRS을 적용한 결산 및 기업공시를 위해 연결재무제표 작성과 적시공시, 공정가치평가, 현금흐름예측 등 결산 프로세스와 일일 마감체제 및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.

특히 IFRS 관련 시스템 구축은 별도의 패키지 솔루션 적용 없이 자체 개발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.

아울러 자통법 시행에 맞춰 한국토지신탁의 고객 정보 및 금융 리스크 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.

이외 예산 및 재무관리시스템, 성과 및 인사관리시스템, 사업관리시스템, 분양 및 임대관리시스템 등 한국토지신탁의 기간 정보 시스템에 대한 통합 정보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.

SK C&C 공공사업본부장 이병송 상무는 "IFRS 및 자통법 시행에 맞춘 최적의 업무 프로세스 및 사업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, 한국토지신탁에 최적의 경영 인프라를 제공할 것" 이라고 말했다.

한편, SK C&C는 이날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한국토지신탁 이상윤 부사장, SK C&C 공공사업본부장 이병송 상무, (주)인버스 안병윤 대표이사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에 착수보고회를 가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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