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산업자원부는 e-비즈니스의 확산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  Value chain의 기초가 되는 중

소기업의 IT화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업적(collaborative)연계가 시급한 과제라는 민·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

  ㅇ3만개 중소기업 IT화 사업의 내실화와 업그레이드를  근간으로 「2003년도 중소기업 IT화 사업

     계획」을 마련함

   ※ 동 계획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T/F팀 회의, 업계 간담회 및 공청회를 거쳤음

□ 동 계획(예산:300억원)을 통해 산업자원부는

   ㅇ첫째로, 대한상공회의소의 중소기업 IT화 call center 신설을 통해 기 지원된 3만여개 중소기업

      의 모니터링과 지원으로 IT화를   내실화하고,

  ㅇ기초정보 S/W 보급의 지원 중단과 더불어 시장에서 IT 기업들에 대한 평가와 A/S 실적 등을 공

     개함으로써, IT 기업들의 책임성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임

□ 둘째, 내년도에도 ERP 시스템의 구축은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임

  ㅇERP(전사적 자원관리 계획)는 중소·중견기업의 사내 정보화 및 e-비즈니스 토대구축

    의 출발점이 되고, 투명 경영의 기초 형성에 기여

  ㅇ그러나, 시스템 구축 이후의 활용성 제고 차원에서 종업원수, 매출액 등의 외적 조건

    등은 엄격히 심사하여 지원 예정

□ 셋째, ERP보급과 동시에 협업적 IT화 사업의 확대로 산업 전반에 걸쳐 효율적인 e-비즈니스 기 

   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임

 ㅇ공급망(Supply Chain)상의 연계기업간 다양한 형태의 협업적 IT화를 통해 B2B 등 전자상거래를

   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유도할 계획

ㅇ그리고, 전자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한 업종별 B2B 시범사업, 민간의 MRO 사업 등의

   e-MP와 상호 연동을 위한 IT화를 지원할 계획이며,

ㅇ모바일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사내 정보화의 기반 위에서 외부 모바일 연계를 위한 IT화도 지

   원 예정임

*첨부: 산자부 보도자료 전문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중소기업 정보기술(IT)화 지원금이 내년부터 크게 오른다.

산자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03년도 중소기업 IT화 사업계획을 마련, 조만간 공청회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.

이 계획에 따르면 산자부는 현재 업체당 2,000만원인 중소기업 IT화 지원금의 한도를 대폭 상향조정하기로 했다.

또 IT화 사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고 종업원 50인 이상으로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하기로 했다.

산자부는 또 내년에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, 기업자원관리(ERP)시스템과 고객관계관리(CRM)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협업거래 솔루션 구축을 지원키로 했다. 반면 3만개 중소기업 IT화가 조기에 완료됨에 따라 기초정보소프트웨어는 더 이상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.

김준동 산자부 전자상거래지원과장은 “IT화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ERP와 협업화 솔루션 등 e비즈니스 솔루션으로 공급 대상을 축소하고 정보화에 적극적인 중소기업에 지원을 집중키로 했다”라며 “실질적인 e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업체별 지원규모를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마련 중”이라고 말했다.

서울경제신문<문병도기자>